2010년 2월 19일 금요일

계절마다 탈모예방하는 방법이 있다


 

         

 

[봄]

나들이 때 피부에 온 신경을 집중하면서도 직사광선에 노출된 모발의 손상은 잊기 쉽습니다. 모발은 피부처럼 두드러지게 멜라닌 색소가 변하지 않는 탓 때문이죠. 그러나 태양광선 중 자외선은 파장이 짧아 강한 에너지를 방출해 모발 구성 성분인 케라틴 단백질을 변형시킨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얘기는 달라지지 않을까요?
봄철 모발관리의 첫 포인트는 물에 젖은 상태에서 강한 열이나 직사광선을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젖은 머리를 사우나에서 열처리하는 사람이 있는데 모발을 상하게 하는 지름길' 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

각종 화학약품 사용에 의해 외피질의 손상을 입은 모발은 부드럽게 세정해 주는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고 여기에 모발의 PH밸런스를 회복시켜주는 린스와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여름]

따가운 햇빛 속에는 자외선이 포함되어 있어 머리카락을 햇볕에 계속해서 노출 시킬 경우 모발 자체가 약해 지는 것은 물론이고 모발 표피(머리카락의 윤기를 유지시켜 주는 겉 부분)의 부드러운 보호막도 벗겨지는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침마다 사용하는 헤어 드라이기의 열은 이러한 큐티클 층의 가장 큰 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염색이나 퍼머의 화학 성분으로 표피층이 약화된 경우, 이러한 피해는 더욱 심각합니다.
머리카락이 가는 사람들은 특히 자외선 차단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합니다.여름에는 두피 또한 모발에 의해 어느 정도 보호 받고 있기는 하지만, 피부와 마찬가지로 자외선에 의해 탄력을 잃게 되고 건조해 져서 모발에 효과적으로 영양을 공급하지 못해 모발이 탄력을 잃고 거칠어지게 됩니다.
이런 여름철에는 모자를 써서, 모발과 두피가 직접적으로 자외선으로 부터 차단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모자를 쓰지 않을 경우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 성분이 있는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특히 해변가나 수영장에서는 수면에 의한 반사작용으로 자외선의 양이 배가되므로, 반드시 모발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자외선 외에 머리카락을 손상시키는 또 다른 원인은 수영장의 물, 대부분의 수영장에서 물을 소독하기 위해 풀어 넣는 클로린이란 화학성분은 모발의 천연 성분을 앗아가는 대표적인 화학 제품입니다. 이러한 클로린 성분이 녹아 있는 수영장에 들어 갔다가 직사 광선에 머리를 말리는 것은 마치 머리카락에 과산화수소를 뿌려 놓고 거기에 열을 가하는 것과 같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 합니다.
뿐만 아니라, 대기 중에 떠다니는 이산화황, 일산화탄소 등 여러 해로운 공해 물질들도 모발을 자극하는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독성 화학 물질들을 제거하고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주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습용 전문샴푸를 사용해 머리를 감고, 두피에 헤어 트리트먼트 제품을 발라 마사지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

흔히들 가을을 탈모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여름철 태양과 자외선에 지쳐있던 모발이 가을에는 심한 기온차와 건조한 날씨로 매우 거칠어집니다. 때문에 가을철에는 머리카락이 갈라지거나 끊어지는 현상이 많으며 탈모도 많이 이루어 집니다.

모발에 영양을 주는 헤어팩을 일주일에 한번 정도 사용하며 머리를 감을 때 도 미지근한 물로 최대한 자극 없이 감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

날씨가 춥고 건조한 겨울철은 특히 모발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햇빛과 대기오염은 물론 춥고 건조한 공기와 덥고 건조한 실내환경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어 모발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모발과 두피 상태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모발관리에 있어 가장 기본적으로 중요한 포인트는 청결!" 찬바람과 더운 실내, 먼지 등으로 푸석푸석해지고 두피가 건조해져 비듬이 증가하는 겨울에 특히 명심해야 할 사항입니다.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두피상태를 잘 파악해 모발 상태에 적합한 샴푸와 컨디셔너를 사용해야 합니다. 보통 단백질 영양 공급이 충분한 컨디셔너를 일주일에 한두 번 충분히 발라 주고 30분이상 그대로 두었다가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모발만 신경을 쓰는 것 이외에 음식을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유제품류를 줄이고, 아연이 함유된 비타민을 섭취하고 육류보다는 생선류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과일과 야채가 많이 포함된 음식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건강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감기 등 각종 겨울철 질환까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박한별

본 이미지는 컨텐츠 내용과 무관합니다.

 

 찰랑거리는 머릿결 만드는 특별 노하우

 

 샴푸는 두피에, 린스는 모발에 샴푸 & 린스
샴푸는 손바닥에 동전 크기만큼 덜어 충분히 거품을 낸 후 머리카락부터 씻어낸다. 일시적인 코팅 효과를 내는 컨 디셔너는 두피에 닿으면 두피 모공을 막아 두피 질환이나 비듬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머리카락 끝부분에만 바른다. 긴 머리의 경우 굵은 브러시로 빗어주면서 컨디셔너를 바르면 엉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컨디셔너 대신 트리트먼트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이때 스 팀 타월을 이용하면 효과는 두 배.  
 
모근을 향해 찬바람으로 드라이
샴 푸 후에는 보드랍고 흡수가 잘 되는 타월로 모발 전체의 물기를 톡톡 두드리듯이 제거한 다음 드라이로 살짝 말려주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은 후 타월을 덮어둔 채 오래있는 것도 삼가 자.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는 머리카락을 살짝 들고 드라이어 입구가 모근을 향하도록 한 다 음 밑에서 위로 말린다. 
 
혈행을 좋게 한다 브러싱
혈 액의 흐름을 촉진시 켜 윤기 있는 머릿결을 만들어주는 브러싱. 두피에 쌓인 먼지와 노폐물, 비듬을 제거하지만 잘못된 브러싱은 모발의 큐티클층을 손상시켜 모발에 치명적인 해를 입힌 다. 
 
'부스스'에서 '부드럽게' 트리트먼트
샴 푸 후 모발을 가볍 게 말린 다음 적당량의 트리트먼트 제품을 모발에 바르고 2~3분 후 따뜻한 물로 헹구어낸 다. 부스스한 머릿결이라면 캡을 쓰고 15분 정도 놔둔 후 부드럽게 빗질을 해주면 더 효과 적. 1회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관건이다. 지성모발은 제품이 두피에 닿지 않 도록 주의한다. 
 
해조류나 단백질 섭취 강추 모발 건강 푸드
모 발은 단백질로 이루 어져 있기 때문에 커피, 담배, 콜라, 달거나 맵고 짠 음식, 라면 등의 가공식품은 머릿결의 적. 대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파슬리, 딸기, 시금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시마, 미역, 해조류, 우유, 치즈 등도 모발에 윤기를 더해주는 음식. 
 
스트레이트 파마나 컬러링의 도움을! 찰랑머리 Know-how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위해 스트레이트 파마나 매직프트레이트 파마로 모발 상태를 고정시킨 다음, 헤어 컬러링을 이용하면 한결 윤기 나고 찰랑 거리는 모발을 만들 수 있다. 모발이 굵은 경우에는 브라운 계열의 컬러링으로 머릿결을 부드럽게 연출하고, 가는 모발은 다크 브라운이나 블랙 컬러링 이 좋다. 심한 곱슬머리일 경우에는 모발 진단 후 하이라이트 컬러링으로 포인트를 주어 시 선을 분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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