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2일 월요일

자동차 정비업소에서 무시당하지 않는 6가지 방법

자동차 정비업소에서 무시당하지 않는 6가지 방법
 By 번아웃

 

 

 

내 차를 내가 관리 안 하면 그만큼 정비공도 대충합니다.


자동차 정비업소가 친절해졌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바가지를 씌우고 손님 차를 함부로 대하는 덜
떨어진 마인드로 일 하는 정비업소들도 많습니다.
씁 쓸한 부분이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자동차 정비업소에서 무시당하지 않고 꼼꼼하게 정비 받을
수 있는 번 아웃의 노하우를 이야기 하려 합니다.


첫 번째: 아는 것이 힘이다! 하지만 모르는 걸 아는 척 하면 역습당한다.
자동차 정비를 하러 가서 자기가 전문가인냥 이것 저것 아는 척 하는 사람들 적지 않습니다.
자 동차 동호회에서 들은 특정한 정보는 더 잘 알 수 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닌데도 착각하고
까불(?)다가 역으로 당할 수 있습니다.
정비공이 이건 다 아시는 거잖아요?라며….지식을 테스트 하는 말을 교묘히 이용하면…
당하는 게 대부분이죠, 실제 이런 경우…진짜 많이 봤습니다…ㅎㄷㄷㄷ
어줍잖은 지식으로 잘난 척 하다가 바가지 제대로 씁니다 -_-;;


두 번째: 실-내외 세차를 깔끔하게 하고 가라.
골목길 타인의 집 앞 전봇대 옆에 항상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잘 아시죠?
집 주인이 쓰레기 버리면 가만히 안 둔다, 신고한다 경고 표지를 붙여도 사람들이 무시하죠.
얼 마 전 이와 관련한 실험결과를 보니 사람들은 지저분하고 정리 안된 곳에 쓰레기를 버리는
습성이 있다고 합니다. 어차피 이미 지저분한데 내가 조금 더 더럽힌다고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자동차도 그렇습니다. 실-내외가 지저분한 차량은 정비사가 대충 지저분하게 작업을 하더라도
표시가 잘 나지 않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작업 중 표면 보호를 위해 덮개나 보호필름으로
씌우지 않고 작업하는 경우가 있죠. 실내에도 매트 보호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고요.


하 지만 차량이 깔끔하다면? 다소 부담스러워하긴 하지만, 정말 조심해서 작업을 합니다.
특히 엔진룸이 깨끗한 차량의 경우 지극히 조심하고, 작업에 더욱 더 신경을 쓰곤 하죠.


물론, 요즘은 기본적으로 잘 해주지만, 그래도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한번 경험해보세요^^


세 번째: 정비사가 보는 앞에서 차량의 주행거리를 체크하여 메모하라.
차량을 하루 이상 맞기는 작업을 할 때는 자동차의 주행거리를 체크 하는 것을 절대로 잊으면
안 됩니다. 가끔 정비기사가 손님의 차량을 개인의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없을 것 같다고요? 없기를 바라시는 거겠죠. 이 어이 없는 일은 종종 일어나곤 합니다.
메이커에서 지정한 사업소라면 이런 일에 노출 될 일은 없겠지만, 공업사라 말하는 개인이
운영하는 정비업소에서는 가끔씩 있는 일 입니다.


그래서 정비기사가 보고 있을 때 체크하여 난 이 차량의 주행 거리를 알고 있고,
섬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고객이다. 라는 것을 인지 시켜줍니다.


“이 차 절대 개인용도로 쓰지 마세요!”라고 말 하면 서로 얼굴만 붉히게 되니..센스있게^^;


네 번째: 정비사의 작업을 멀찌감치 서서 사진을 찍는다(정비사 얼굴이 안 보이게 한다)
최근에는 개인 블로그나, 자동차 동호회에 작업 사진을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제 경우에는
글을 쓰기 위해서 사진을 찍는 편 입니다.(절대 작업자에게 걸리적 거리면 안됩니다.)


이럴 때 작업자는 사진을 왜 찍느냐고 물어보곤 하는데, 솔직하게 “아…작업 후기에 쓰려고요”
이런 식으로 말하면 절대 함부로 못 합니다.


다섯 째: 절대로 작업비용을 깎으려 하지 마세요.
고객이 내는 수리비는 자동차 정비업소에게는 삶의 기반이 됩니다. 그런데 그 돈이 깎인다면?
당 장 여러분을 생각해보면, 회사에서 시키는 일은 같은데 월급을 깎는다면 기분 좋을까요?
절대 아닐 겁니다. 당장에 회사 때려치운다고 난리 칠 것 입니다. 저라도 그럴 것 이고요 -_-V


그렇다면 정비업소의 입장도 이해할 수 있겠죠? 정당한 공임이 있어야 작업도 확실하겠죠^^;


여섯 째: 차계부(정비일지)를 쓰고 차계부를 작업자에게 보여준다.
차량을 점검하고, 수리를 할 때 기존에 교체된 부품에 대해 차계부를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비업소에서 작업을 하면 영수증을 주는데 그 영수증에는 교환된 부품이 적혀 있습니다.
꼼꼼하게 차계부에 기입하고 작업을 할 때 제시하면, 중복되는 부품의 교환은 없을 것 입니다.


동시에 정비업소 직원은 꼼꼼한 고객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작업에 정성을 조금이라도 더 하죠^^;


대략 이 여섯 가지 정도의 방법으로도 은근히 정비공에게 압박을 가할 수 있습니다 ^^;;
제 경우에는 작업을 하는 동안 옆에서 말 없이 지켜보는데, 이때 작업자에게 불편하지 않도록
자리를 지키며 보고 있으면 작업의 퀄리티도 높아지고, 정비공은 고객을 무시하지 못 합니다.
별 것 아니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그 결과는 꽤 크답니다. 대신…절대 귀찮게 하면 안 되요!
번 아웃 이었습니다~ㅋ 

 

 

 

 

[출처: 오토씨블로그: http://autocstory.tistor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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